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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본 소도시 여행지 추천 7곳

by mosoflex 2025. 2. 20.

일본 소도시 여행지 추천 7곳

 

일본의 소도시는 대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용한 골목길, 전통적인 건축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소도시 여행은 일본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에 꼭 가봐야 할 일본의 작은 마을 7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1. 다카야마 – 일본의 작은 교토

다카야마는 기후현에 위치한 전통적인 분위기의 소도시로, 일본의 ‘작은 교토’라고 불립니다.

다카야마의 구시가지는 에도 시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돌길을 따라 전통 가옥과 작은 상점들이 늘어서 있어 걷기만 해도 일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다카야마 마츠리(축제)는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이곳에서는 다카야마 특산 요리인 히다규(와규 소고기)를 맛볼 수 있으며, 다카야마 진구 사원과 사루보보 인형으로 유명한 상점들도 방문할 만합니다. 겨울철에는 눈 덮인 다카야마의 모습이 더욱 아름다워 많은 여행객들이 찾습니다.

🚆 가는 방법: 나고야에서 JR 히다 특급열차로 약 2시간 30분

2. 구라시키 – 운하가 아름다운 마을

구라시키는 오카야마현에 위치한 아름다운 운하 마을로, ‘일본의 베네치아’라고도 불립니다.

구라시키 미관지구는 일본 전통 창고 건물이 줄지어 있으며, 운하를 따라 걷거나 유람선을 타고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이 되면 운하 주변이 조명으로 밝혀지면서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에는 유명한 오하라 미술관이 있어 일본과 서양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카페와 전통 공예품 상점들이 많아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 가는 방법: 오카야마역에서 JR 산요선으로 약 15분

3. 이네 – 바다 위의 전통 가옥 마을

이네는 교토 북부에 위치한 작은 어촌 마을로, 독특한 후나야(바다 위의 전통 가옥)가 늘어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이네만에는 배를 타고 다니며 후나야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일부 후나야는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어 특별한 숙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이네의 해산물 덮밥과 사시미는 꼭 먹어봐야 할 별미입니다.

🚗 가는 방법: 교토에서 버스로 약 2시간 30분

4. 가나자와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가나자와는 이시카와현에 위치한 도시로, 일본 전통과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가나자와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겐로쿠엔(일본 3대 정원 중 하나)과 옛 사무라이 거리인 나가마치 무가 저택 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히가시차야 거리에서는 전통적인 다다미방에서 차를 마시며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금박을 입힌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며, 가나자와 시장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 가는 방법: 도쿄에서 호쿠리쿠 신칸센으로 약 2시간 30분

5. 마쓰시마 –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

마쓰시마는 미야기현에 위치한 곳으로,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마쓰시마만을 따라 떠 있는 수많은 작은 섬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유람선을 타고 섬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인기 있는 액티비티입니다.

마쓰시마에는 유명한 절인 주손지가 있으며, 해질 무렵의 석양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가는 방법: 센다이에서 JR 센세키선으로 약 40분

6. 우레시노 – 온천과 녹차의 도시

우레시노는 사가현에 위치한 온천 마을로, 일본에서 가장 부드러운 온천수로 유명합니다.

이곳의 온천수는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어 ‘미인탕’이라고도 불리며, 우레시노 온천 거리를 따라 많은 료칸(일본 전통 여관)과 공중 온천 시설이 있습니다.

우레시노에서는 녹차가 특산물로, 일본의 고급 녹차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녹차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도 맛볼 수 있습니다.

🚆 가는 방법: 후쿠오카에서 버스로 약 1시간 30분

7. 시라카와고 – 겨울이 아름다운 전통 마을

시라카와고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마을로, 일본의 대표적인 설경 명소입니다.

이곳에는 독특한 지붕 형태를 가진 갓쇼즈쿠리 가옥이 모여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눈이 쌓인 풍경이 동화 속 마을처럼 아름답습니다.

매년 1월~2월에는 야간 조명이 켜지는 ‘라이트업 이벤트’가 열려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가는 방법: 다카야마에서 버스로 약 1시간

결론

일본의 소도시는 각각의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자들이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일본의 전통과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이번 리스트에서 마음에 드는 여행지를 선택해 떠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