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예술과 자유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도시로, 한 달 동안 여유롭게 머물기에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가우디의 건축물부터 현대적인 미술관, 그리고 지중해의 아름다운 해변까지 다양한 매력을 갖춘 이곳은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또한, 맛있는 음식과 활기찬 거리 문화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한 달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 한 달 동안 살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소개합니다.
1. 바르셀로나의 건축과 예술 –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가장 큰 매력은 가우디의 독창적인 건축물들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 공원,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등은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예술과 건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현재도 건설 중인 성당으로, 그 웅장함과 섬세한 디자인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시에 위치한 가톨릭 대성전. 천재 건축가로 알려진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건축물이자 그가 심혈을 기울인 야심작으로, 고딕 성당의 전통을 잘 계승하면서도 가우디의 독창적인 형태와 구조를 갖춘 건물입니다. 1882년부터 착공에 들어간 이래 142년이 지난 지금도 공사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일단 공식적으로는 가우디 사망 100주기인 2026년에 완공 예정입니다.
성당이 완공된다면, 예수를 상징하는 탑이 성당의 가운데에 가장 높게 위치하게 됩니다. 설계된 탑의 높이가 172.5m로, 완성된다면 울름 대성당의 161.5 m를 넘겨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당이 될 것입니다. 172.5m인 이유는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언덕이 173m라는 점을 감안한 것이입니다. 하느님이 만든 것을 넘봐서는 안 된다는 가우디의 겸손한 의도입니다.
구엘 공원은 형형색색의 모자이크 타일로 장식된 건축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도심 속에서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바르셀로나는 현대 미술관과 갤러리도 많아 예술 애호가들에게는 천국 같은 도시입니다. 미로 미술관,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MACBA), 피카소 미술관 등에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바르셀로나의 라이프스타일 – 자유로운 분위기와 활기찬 거리
바르셀로나는 유럽에서도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거리에서는 다양한 거리 공연과 축제가 열리며, 곳곳에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라 람블라 거리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로, 카페,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등이 즐비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또한, 보케리아 시장에서는 신선한 과일, 해산물, 현지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바르셀로나의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한 달 동안 이곳에서 머무르면 여유로운 삶의 방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낮에는 한적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고, 저녁에는 해변가에서 노을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바르셀로나에서의 이상적인 하루입니다.
3. 바르셀로나에서 한 달 살기 – 숙소, 교통, 생활비
한 달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머물기 위해서는 숙소와 생활비, 교통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바르셀로나는 유럽 내에서도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주요 관광지 근처는 숙박비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숙소 선택:
한 달 이상 머물 계획이라면 Airbnb나 장기 렌트 아파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라시아(Gracia)나 포블레노우(Poblenou) 같은 지역은 현지 분위기를 느끼며 생활하기 좋은 곳입니다.
교통:
바르셀로나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한 달간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T-mes(30일권, 약 40유로) 교통카드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지하철, 버스, 트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
바르셀로나에서 한 달 생활비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숙소 포함 약 1500~2000유로 정도의 예산을 잡으면 무난합니다. 외식보다는 로컬 마켓에서 식재료를 구매해 직접 요리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예술과 자유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도시로, 한 달 동안 여유롭게 머물며 새로운 경험을 하기 좋은 곳입니다. 가우디의 건축물, 활기찬 거리 문화, 아름다운 해변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이곳에서 한 달 동안 머물며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여유로운 삶의 방식을 배워보세요. 숙소와 교통, 생활비 등을 미리 계획하면 더욱 알찬 한 달 살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